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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70

다이소에서 천원으로 가짜모형 응가(똥) 트릭완구 구매. 집에서 할것없이 육아로 시간 보내는게 일상인 지금. 뭔가 자꾸 해야하고, 움직여야 마음이 편할것 같은 지금 마음대로 갈곳도, 할것도 없다. 이러자니.. 따분하게 멍한기분이기에 잠시라도 숨좀 돌리러 동네 다이소에 찾았다. 매번 같은 장난감과, 똑같은 뽀로로와 타요 동영상만 줄기차게 보는 첫째 아이 때문에라도 나와야 했었다. 겸사겸사 마스크도 있을까하고 확인했지만, 역시나 없다. 괜히 마스크 기대를 했다. 그래도 뭐. 오랜만에 또 찾은 다이소여서 뭔가 새로운게 나왔나 싶었는데, 아이장난감과 놀이감 정도 할만한 스티커북을 구매하려고 방향을 트는 순간에 만난 기가막힌 녀석이 있었다. 나의 기분을 전환시켜줄 그런녀석. 맙소사 1000원짜리 응가라니요. 뭐 일런게 다있나 재밌었다! 첫 포장지부터 나를 웃겨줬다. 이.. 2020. 2. 28.
원당카페 큐커피 윤쓰가 좋아하는 아메한잔. 처음 고양시 주교동에 이사왔을때, 주변에 카페가 없어서 주변 먼 곳까지 검색하며 다니기 시작 했었다. 그당시 나인블럭 Farm 고양점도 없었고, 큐커피도 없었던 때였는데, 어느날 자동차 정비소 였던 그 자리에 이렇게 지금은 멋진 큐커피라는 카페가 생겼다. 오픈하고 나서 많은 후기가 올라왔고, 많은 사람이 찾아왔었다. 우리가족 역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 이며, 가장 향과 맛이 좋은 아메리카노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그래서 주에 1번이상, 시간이될때는 매일 두 잔씩 사먹는 단골이 되었다. 도보이동은 조금 거리가 있어 차량이동으로 움직여야 하는 약간은 번거로울수 있는 거리지만 맛과 향이 좋은 아메리카노를 위해서 매번 차량이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큐커피가 좋은 이유중에 하나는 과하지 .. 2020. 2. 27.
고덱스 의류 케어라벨 프린터 ZX 1300i 사용후기 몇달전 생산되는 모든 의류제품에느 이제 혼용률라벨을 모두 달아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혼용률 라벨이란, 섬유의 품질 표시 중 하나로 옷감이 어떤 섬유로 만들어졌으며, 혼방일 경우 그 비율의 정도를 백분율로 표시한 직물을 구성하는 섬유의 비율이다. 의류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요소들이 많았는데 이제 혼용률라벨까지 만들어야 한다니..여간 귀찮은일이 아니다. 각 원단마다의 혼용률은 다 다르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혼용률라벨을 그때그때 수정하여 일일이 프린트 해줘야 한다. 예전에는 패션일에 접하기 전에는 의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중요하게 생각도 안했지만, 지금은 의류가 만들어지는 과정 하나하나가 쉽지 않다는걸 알기에 의류가 나에겐 소중한 자식과 같아졌다. 하지만, 그래도 귀찮은건 마찬가지.. 다행인건 의.. 2020. 2. 27.
동대문 동화상가 각종 부자재와 자체제작, 의류에 관한 모든 작업이 가능한곳. 그럭저럭 날씨가 나쁘지 많은 않은, 하지만 코로나는 여전히 나쁘기만한 날. 먹고살기위함은 변함없이 지속된다. 무서움 따위는 이겨내야한다. 스스로 지켜내기위해 방어하고 조심하는 방법뿐이다. 오늘도 여전히 코로나와의 대화로 시작되는것 같아 씁쓸하다. 주제를 바꿔서 오늘 나는 동대문 동화상가를 가기위해 나섰다. 동화상가는 의류에 관한 각종 부자재가 있고, 여러가지 자체제작이나 디자인을 할수 있는 대표 상가이다. 동화상가를 가기위해 길을 나섰지만 어쩐지 한산하기만한 밀리오레 쇼핑센터 건물 앞. 항상 외국인과 한국인이 뒤섞여 북적이던 이곳은 동대문 패션상권의 대표로 꼽히는 곳이었는데, 지금 코로나 사태로 사람의 왕래가 뚝 끊켜 버리니 씁쓸하기만 하다. 패션에 관련해 일을 하는 입장에서. 그래도 더 힘내서 준비하고.. 2020. 2. 27.